부산하면 생각나는 음식 ! 바로 돼지국밥!
그래서 아침겸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해운대로 이동했다.
정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고, 몰랐는데 안쪽에는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몰라서 못 가본게 아쉬웠다.
밥은 국안에 들어있었고, 원하지 않으면 "따로"를 시키면 공기밥으로 따로 주신다.
국물이 맑은 느낌이라서 싱거울꺼 같았는데, 약간 후추의 매운맛이 느껴지면서 얼큰했다.
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디저트 먹기 위해서 온 "호랑이 젤라떡"
1인 1개만 구매가 가능하고 안쪽에서 먹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서 먹어야 한다.
찹쌀아이스랑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것보다는 맛있었다.
그러나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면 좀 고민했을 느낌이다.
주문을 하면 몇번으로 가라고 안내해주고, 영수증을 확인한 직원이 즉석에서 바로 찹쌀을 아이스크림을 감싸서 찹쌀아이스를 만들어주신다.
귀여운 접시에 담아서 주신다.
이가 조금 시릴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다. 왜 시그니처인지 알 수 있는 맛.
고소한 견과류맛이 찹쌀과 매우 잘 어울렸다.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해변열차 그리고 4인용인 캡슐열차를 타기 위해서 미포 정거장으로 이동했다.
시간 맞춰서 탑승하지만, 예매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줄을 서서 앞쪽 의자에 앉으면 보다 가까이 바다를 즐기면서 열차를 탈 수 있다.
비교적 인기가 조금 덜 한 청사포정거장에서 미포정거장으로 가는 캡슐 열차를 탑승했다.
인기가 덜 한 이유는 이렇게 맞은 편에서 오는 모든 캡슐열차와 눈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 ...
그래도 열차간의 간격이 넓은 편이여서 바다만 볼 수 있는 순간도 있기 때문에 괜찮다.
조용하게 풍경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사실... 난 KT위즈 팬이다.
그런데 kt 위즈가 부산에 원정경기를 온다니!!!
이건 안 갈 수가 없는거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 하고 바로 사직 구장 야구 예매!!!
롯데팬들이 너무 많아서 응원하는 동안 조금 눈치 아닌 눈치가 보였지만...
그래도 응원은 참을 수 없지
매번 수원에서 경기를 봤는데, 부산에서 경기를 보니 더 재미있었다.
우리 팬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뭔가 전우애도 생기는 느낌이다.
고영표 선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할 수 있어서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
알찬 부산 여행을 마무리 한 기분이다.
'일상 이야기 >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려보자! "런데이" 달리기 어플 추천 (0) | 2023.04.19 |
---|---|
2박 3일 부산여행 3일차 (0) | 2023.04.12 |
2박 3일 부산여행 1일차 (0) | 2023.04.10 |
똑똑, 봄이 왔어요 (0) | 2023.04.04 |
멜론 클론코딩! (0) | 202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