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소소한 하루

2박 3일 부산여행 2일차

sonoa 2023. 4. 11. 09:29
반응형

부산하면 생각나는 음식 ! 바로 돼지국밥! 

그래서 아침겸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해운대로 이동했다.

극동돼지국밥
가게내부

정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고, 몰랐는데 안쪽에는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몰라서 못 가본게 아쉬웠다.

돼지국밥
돼지국밥

밥은 국안에 들어있었고, 원하지 않으면 "따로"를 시키면 공기밥으로 따로 주신다. 

국물이 맑은 느낌이라서 싱거울꺼 같았는데, 약간 후추의 매운맛이 느껴지면서 얼큰했다.

호랑이 젤라떡

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디저트 먹기 위해서 온 "호랑이 젤라떡" 

1인 1개만 구매가 가능하고 안쪽에서 먹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서 먹어야 한다.

찹쌀아이스랑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것보다는 맛있었다. 

그러나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면 좀 고민했을 느낌이다.

맛있는 아이스크림들

주문을 하면 몇번으로 가라고 안내해주고, 영수증을 확인한 직원이 즉석에서 바로 찹쌀을 아이스크림을 감싸서 찹쌀아이스를 만들어주신다.

구운 피스타치오

귀여운 접시에 담아서 주신다.

한입 컷

이가 조금 시릴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다. 왜 시그니처인지 알 수 있는 맛. 

고소한 견과류맛이 찹쌀과 매우 잘 어울렸다. 

해변열차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해변열차 그리고 4인용인 캡슐열차를 타기 위해서 미포 정거장으로 이동했다.

 

시간 맞춰서 탑승하지만, 예매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줄을 서서 앞쪽 의자에 앉으면 보다 가까이 바다를 즐기면서 열차를 탈 수 있다.

청사포 정거장

비교적 인기가 조금 덜 한 청사포정거장에서 미포정거장으로 가는 캡슐 열차를 탑승했다.

 

캡슐열차

인기가 덜 한 이유는 이렇게 맞은 편에서 오는 모든 캡슐열차와 눈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 ... 

그래도 열차간의 간격이 넓은 편이여서 바다만 볼 수 있는 순간도 있기 때문에 괜찮다. 

조용하게 풍경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012345678
사직 야구장

사실... 난 KT위즈 팬이다.

그런데 kt 위즈가 부산에 원정경기를 온다니!!! 

이건 안 갈 수가 없는거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 하고 바로 사직 구장 야구 예매!!! 

롯데팬들이 너무 많아서 응원하는 동안 조금 눈치 아닌 눈치가 보였지만...

그래도 응원은 참을 수 없지

매번 수원에서 경기를 봤는데, 부산에서 경기를 보니 더 재미있었다. 

우리 팬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뭔가 전우애도 생기는 느낌이다. 

고영표 선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할 수 있어서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 

알찬 부산 여행을 마무리 한 기분이다. 

반응형

'일상 이야기 >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려보자! "런데이" 달리기 어플 추천  (0) 2023.04.19
2박 3일 부산여행 3일차  (0) 2023.04.12
2박 3일 부산여행 1일차  (0) 2023.04.10
똑똑, 봄이 왔어요  (0) 2023.04.04
멜론 클론코딩!  (0)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