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주들 중 최애인 "인어공주"가 실사화 된 영화가 개봉했다. 솔직히 디즈니 인어공주의 원작을 본 사람들은 캐스팅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나도 약간의 불만은 있었지만, 그래도 감독이 결정이니 ...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포기 빠른 편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조금 아쉽다" 였다. 이는 캐스팅에 대한 부분은 아니다. 생각보다 에리얼의 느낌을 잘 살렸고, 만화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그 에리얼의 사랑스러움을 거의 흡사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바다 속의 모습도 괜찮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세바스찬과 플라운더는... 실사화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노래도 너무 좋았다. 그런데 아쉽다고 생각든 부분은 마지막 ? 약간 마무리..